경찰, 뺑소니 사건을 단순 교통사고로 축소처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공무원(56)의 뺑소니 사실을 빼고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한 혐의를 받은 문 경사를 구속 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 경사는 지구대 경찰관이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했으나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피해진술도 받지 않은 채 허위 수사보고서를 작성해 검찰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보고서에 초동수사 보고가 누락도니점등을 수상히 여겨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원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