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민대학교에서 열린 '2017 국제효만화공모전' 시상식에서 경민중학교 이한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5천422점이 응모했다. 지역예선 심사 결과, 1천900여점이 본선에 올라 지난 5월 26일 경민대학교에서 본선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인 나기용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지역 언론인, 전문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본선 진출작을 심사했다.
그 결과, 퍼즐이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함축적인 효의 의미를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의정부 경민중학교 2학년 이한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대전 만년초등학교 5학년 육소희양이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경기도지사상 3명, 의정부시장상 3명, 다문화 특별상 3명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나기용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효의 순수한 감동을 표현한 작품이 많았으며, 특히 본선에 올라온 작품의 수준이 전 대회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다"고 심사평했다.
국제효만화공모전을 기획·지원해 온 홍문종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통해 효자, 효녀가 많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