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정부시행정혁신위원회'와 '(사)전환기 행정학회'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지난 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의정부시행정혁신위원회는 2017년 상반기 4개 분과위원회에서 연구과 과제 13건 중 분과위원회별 1건씩 모두 4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받는 순으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일반·행정분과위원회는 ▲일반·행정분과 김정완 교수(대진대)가 '의정부시 인구 분포와 이동의 현황과 함의', ▲보건·복지분과 김경우 교수(을지대학교)가 '제4차 산업혁명과 지역사회 대응전략', ▲교육·문화분과 김정겸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일반고 취업향상을 위한 NSC구축을 통한 핵심역량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제언', ▲도시·교통분과 임진홍 위원이 '빼뻘지역 도시개발사업 민원 해소 및 개발방안'이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사)전환기 행정학회는 지방정부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문원식 교수(성결대)의 '지방의회의원의 집행부 감시역량 분석(경기도의회를 중심으로)'과 ▲조경훈 경기연구원의 '지방공무원의 공직가치에 대한 실증연구(중앙공무원과의 차이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계속해서 전환기의 주요 의제를 주제로 ▲이준호 교수(동국대)의 '통일시대의 국무총리 역할·기능에 관한 연구', ▲장인봉 교수(신한대)의 '정부규제 완화를 통한 의정부시의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행정혁신위원회와 전환기 행정학회의 공동 학술세미나를 통해 의정부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학 협력의 새로운 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연구과제를 시정에 접목함으로써 의정부시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수준 높은 공동학술세미나로 시민의 자존감과 생각의 품격을 높이기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