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나라당 의총 도전자 5파전 양상

  • 등록 2008.06.02 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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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총 거듭할수록 오히려 의장 도전자 늘어 5파전 양상


 


고양시의회 의장을 선출하기위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9시에 시내 모처에서 모여 8시간동안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짓지 못하고 결국 무산된 가운데 오히려 도전자가 1명이 늘어 5파전 양상으로 점입가경이다.


이날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에 대해 논의하면서 전반기때 배철호 의장이 선출되면서 후반기에는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는데도 마음이 바뀐 배경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으며, 길종성·이상운 의원 등이 한 때 격양된 상태에서 의장 출마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표출해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또, 민주당 배분에 대해서는 부의장직 대신 상임위원장직 2곳을 배분한다는데만 확인하고 상임위 분야는 확정짓지 못한 상태에서 의장·부의장 선출 등 논의했던 모든 문제를 원점으로 하고 오는 14일 다시 회합을 갖기로 하면서 지난달 30일 새벽 5시가 되어서야 해산했다.


특히, 배 의장의 연임시 부의장직을 원했던 이재황의원이 의장직 도전의사가 있음을 내비쳤으며, 제6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김 홍의원도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한 경험과 경륜으로 전국기초자치 단체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장직 출마의 변까지 밝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여 “시간이 흐르면 의견이 정리돼야 하는데 점점 더 혼란스럽다”며“배의장이 합의추대가 아닌 표 대결이라면 연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시간이 가면서 경쟁자만 늘고 있어 모습만 이상해지고 있다”고 미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8.06.02


김동영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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