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와 흥선노인복지센터는 9월 5일 오후 2시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실에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하천보호 모니터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환경단체와 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하천정화 활동 및 생태 모니터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승룡 흥선노인복지센터 센터장,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배승룡 흥선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 대부분이 오랫동안 백석천이 있는 마을에 사시면서 하천생태가 변화되는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건강한 하천생태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모니터링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랑천을 중심으로 각 지천에 청소년, 가족, 어르신 등 대상별 하천 수·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진 두 기관은 9월 중순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백석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
하천 모니터링 활동에 관심있는 단체는 대표전화(031-855-2463), 이메일(ugcn@gcn.or.kr)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