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학교 운동부 하급생 상습구타

  • 등록 2008.06.04 1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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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중학교 운동부 하급생 상습구타


 


 


동두천시 A 중학교 운동부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이 발생한 것이 3일 밝혀졌다.


동두천·양주교육청과 학무모에 따르면 A중학교 태권도부인 2학년 B군(15)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4월까지 매달 선배들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받았다.


B군은 운동부 3학년 학생 5명으로부터 학교 체육관 보일러실에서 쇠망치로 어깨를 맞는 등 폭행을 당해 입술이 터지는 등 상처를 입었으며, 현재 폭행의 상처와 정신적 충격으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등교를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에 B군의 아버지는 “ 운동부의 상급학생이 하급학생을 폭행하는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며 “그러나 학교 측은 근본적인 폭력 근절 대책마련보다 문제를 덮기에만 급급해 조만간 경찰에 고소장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학교 관계자는 “폭력을 행사한 항생 한명에게 5일간 교내봉사를 하도록 하고 선수생활을 못하도록 하는 등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했다”고 해명했다.


 

 

2008.06.04

김윤주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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