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지난 9일 제천 복합건물 화재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여 6층 높이에 있는 사우나 건물을 대상으로 동시다발화재를 가정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발생한 제천화제에 따른 복합건물 입주민들에 대한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하여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29명 및 의용소방대원 10명과 소방차 9대가 동원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 출동로와 소방차 부서 여건 확인 ▲인명구조 최우선을 기반으로 인명검색 훈련 ▲자위소방대 초동대처 및 화재진압 종합훈련 ▲특수차량(고가·굴절)진입 및 전개 훈련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김경선 소방서장은 “제천화재와 같은 대형재난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