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현재 공사중인 중앙도서관 인테리어 예산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8억원을 더해 총 18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것.
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그동안 권역별로 산재해 있는 7개 공공도서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양주시 대표 도서관인 중앙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 중앙도서관은 옥정신도시 양주스마트시티 복합시설 내 지하1층~지상3층(4,938.31㎡) 규모로 건축 중이며,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투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디자인 구성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19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의 재정수요 급증으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며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시 사업초기부터 경기도와적극적인 소통과 정책적인 공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