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동장 김해용)은 11일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능동 590-40번지 일대 200평 규모의 땅에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눔 고구마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고구마 심기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잡초제거 및 밭 갈기, 이랑 만들기, 비닐 덮기 등 총 2시간 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상화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의 땀방울로 일궈낸 농산물을 통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도와주는 사랑의 고구마 심기는 더욱 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흥선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초에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나눔 고추장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