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민락역·장암역 설치 타당성 수치에 못미쳐

  • 등록 2018.06.25 1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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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기자간담회 통해 강력 대처 입장 밝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5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는 시민에게 약속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민락역 설치 및 장암역 이전(신설) 협력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 타당성 재검토 결과, B/C0.88이 나와 현재로써는 지하철 7호선 민락역·장암역 신설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날 안 시장은 경기도가 최근 의정부시가 요구한 민락지구 경유안 검토 결과가 기본계획 변경 요건에 충족되지 않으니 공사발주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정은 민락지구 경유안 타당성 검토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의정부시민들을 기만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비판과 함께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강력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그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변경은 성급하게 결론 내릴 수 없는 사안으로 지금이라도 기본계획을 재고해 추가적인 검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의정부시민의 숙원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를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변경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시를 믿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26일 이성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추진' T/F팀을 구성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동영 기자 ujbnews6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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