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를 벌기 위해 택시강도로 돌변한 10대 검거
유흥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택시강도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오늘(29일)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서울시 성동구 모 고등학교 3학년 김 모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장 모(18)군을 쫓고 있다.
김 군 등은 지난 19일 오전 4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모 상가 앞에서 김 모(51)씨가 몰던 택시를 타고 양주시 은현면 삼거리 인근에 도착해 흉기로 김 씨를 위협해 현금 5만원과 내비게이션을 훔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군들은 술을 마시다 돈이 떨어지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시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