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제9회 경기도지사기 단축산악 마라톤대회 개최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단축(산악)마라톤대회가 15일 오전 10시 동두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천1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실천을 위해 중부일보와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두천시 생활체육협의회와 도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두천종합운동장~어등산~광탑목장~쇠목계곡~산과물식당의 반환점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0km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동두천종합운동장 인근의 어등산을 통과하는 산악 구간이 추가돼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지만 참가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회에서 각각 2연패와 3연패를 차지한 성남시(1부)와 여주군(2부) 등 도내 26개 시·군에서 89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 1,2부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남녀 20대·30대·40대·50대부와 남자 60대·70대이상부및 여자 60대 이상부 등 11개부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천시가 11개부에서 모두 51여명이 참가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안양시(50명)와 안산시(47명)가 그 뒤를 이었다.한편 종합순위는 남녀 각 부별 6위까지 차등 적용된 점수를 합산해 결정하며 1,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시·군에는 각각 우승기와 우승컵이 수여된다.
또한 1~3위까지 개인전 입상자에는 메달이, 최고령자 2명에게는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2008.06.12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