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18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비 4억5천만원, 특별교부세 5천만원 등 총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보안, ▲일자리, ▲공정경제, ▲민생혁신, ▲복지국가, ▲문화가족, ▲보육교육, ▲안심사회, ▲사회문화, ▲자치균형 ▲도시책 등 총 11개 분야, 124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최종평가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결과 30%, 2018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성과를 70%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정부보안, 일자리, 민생혁신, 안심사회, 사회문화, 자치균형, 농산어촌, 도시책 등 총 8개 분야 1위, ▲복지국가, 보육교육 2개 분야 2위, ▲공정경제분야 3위의 성적 등 전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 우수한 행정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년도 대비 5.17점 상향된 94.49점으로 1·2 그룹 최우수 시보다 4점 이상 높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3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는 이성호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연초부터 지표별 달성 목표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시장·부시장 주재 추진상항 및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1:1 맞춤형 컨설팅 실시, 부서 간 협력 연계 지표 관리, 부진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을 통한 실적 향상 방안 강구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시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시군종합평가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 성장 새 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김대순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그리고 양주시 전 공직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시민중심의 감동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