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근무시간 자리이탈 및 간부직원의 실무수습 여직원 '성희롱' 사건 등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병용 시장은 5일 12월 월례조회를 통해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안 시장은 동국대학교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 1시간 일찍 출근하고 2~3시간 늦게 퇴근하며 최선을 다했을 때 조직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인사업무는 조직에 기여한 평가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으니 신념을 갖고 각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품위손상, 복무위반 및 비위행위로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2018년도 각종 진행 중인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2019년도 업무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안 시장은 최근 혼돈의 국가적 상황 및 동절기를 맞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방문하고 위로하고 어려울 때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주는 흔들림 없이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안 시장은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를 대비해 제설 및 관련 장비 등을 사전점검하고 내집, 내 점포 앞 제빙·제설작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