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긴급지원물품은 자가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세트와 생활지원물품으로 구성했다. 감염병 예방세트에는 온도계,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비타민, 의료폐기물 봉투 등으로 포함되어 있고, 생활지원물품에는 쌀, 생수, 김, 라면, 즉석 식품류 등 1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연천군은 외부출입이 불가한 자가격리자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 물품을 보건의료원 1:1 전담공무원들이 직접 배부하는 등 자가격리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뿐 만이라 철저한 관리도 병행했다.
이날 긴급물품을 지원받은 자가격리자는 “식재료와 아기 생필품등이 떨어져서 걱정되었는데, 때마침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