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 성공
남양주시가 아시아 국가가운데 최초로 2011년 제 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세계 유기농운동연맹 (IFOAM)은 24일 오후 9시30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제16차 세계 유기농대회 및 제 19차 총회에서 각국 회원단체의 투표를 통해 남양주시를 차기 개최지로 결정했다.
한국유치위원회는 2005년 제15차호주대회 때 제16차 대회 유치를 신청했으나 실패했으나 대만,필리핀과의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이번 재도전에 나서 17차 대회를 유치했다.
남양주시는 이에 따라 시를 3개권역으로 나눠 금남리 권역에는 본대회장과 전시장,조안면 권역에는 학술토론장과 전시장,북한강 권역에는 숙박 및 음식점을 조성하는 등 대회가 차질없이 치러질수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 17차 세계 유기농 대회 및 IFOAM총회는 2011년 9월에 열린다.
2008.06.25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