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고대산서 60대 등산객 실족사
지난 1일 오전 10시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소재 고대산 표범폭포 주변 등산로에서 S씨(66)가 숨져 있는 것을 동두천소방서 구조대가 발견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S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께 친구 2명과 함께 고대산을 등반, 6부 능선쯤에서 ‘다리가 아프다’며 먼저 하산해 주차장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뒤 실종됐다.
2명의 친구들은 등산을 마치고 주차장에 갔으나 S씨가 없자 먼저 귀가한 것으로 보고 서울로 돌아갔으나 S씨가 귀가하지 않자 오후 늦게 실종신고를 냈었다.
경찰은 S씨가 실족사 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