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과 민락2지구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민락 맥주축제'가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며 의정부 축제의 또 다른 모범사례로 기록됐다.
지난 10월 8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약 3만여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민락 로데오거리 광장에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설치하고 성인인증을 통해 맥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각 테이블에서는 민락2지구 상권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가입된 190개 가맹점 할인쿠폰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으며,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부대번스, 영화쿠폰, 상인회 후원쿠폰 등 각종 경품도 지급됐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가죽공예, 타로, 캘리그라피등 무료체험 행사 등도 펼쳐져 이 곳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다른 편에 설치된 40여개의 부스에서는 각종 친환경제품, 수제청, 쿠키,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야간플리마켓 행사도 펼쳐졌고, 로데오거리 중앙에서는 줄넘기 공연, 브릿지 댄스, 색소폰, 줌바댄스, 라이브 통기타 연주 및 마술쇼, 뮤지컬배우 한유란 등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늦은 가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동근 시장은 "오늘의 행사가 침체된 민락2지구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내 삶이 바뀌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민락맥주축제'에 이어 올 12월에 '민락 크리스마스축제'도 계획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