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단지1820ha 항공방제
가평군은 8일부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잣나무의 입목성장과 잣 열매 결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솔알락명나방과 잣나무 넓적잎벌에 대한 효과적인 구제로 산림보호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상면 행현리 등 잣나무 집단재배단지 1천820㏊의 산림에서 10일까지 실시된다.
8일 잣나무넓적잎벌 항공방제를 설악면 천안리와 엄소리지역에서 실시했으며, 9일에는 가평읍승안리지역과 상면행현리 지역에서, 10일에는 상면 행현리, 상동리 지역의 솔알락명나방 구제를 위한 방제를 실시 하게 된다.
한편 항공방제 지역 당일에는 장독과 음식물 등은 덮개를 덮거나 실내에 보관하고 조기등산과 약수채취를 삼가며 양어농가에서는 필요시 비닐피복 등의 보호조치와 함께 양봉농기에서는 벌을 가두거나 10km이상 외곽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8.07.10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