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9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장 등 기독교 관계자와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4,500여개 교회, 72만 성도의 기독교단체로 지역사회에서 복음선교, 사회봉사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임순택 추진단장과 고경환 연합회장, 조광택 사무총장 등 연합회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 부지사는 경의축·경원축·경춘축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 유치와 지역개발 전략 구상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설명을 덧붙여 가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특강을 진행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 남북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 도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