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전곡고, 전국체전 출전'행복한 우승'
연천 전곡고는 10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전국체전도 대표2차 평가전 남고부 결승에서 단/복식을 모두 승리한 나정웅의 활약을 앞세워 노상우가 1경기를 따내는데 그친 안성 두원공고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전곡고는 이로써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체전 남고부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수원여고는 제28회 중/고 학년별 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를 석권했다.
수원여고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고부 3학년과 2학년 경기 결승에서 전곡고를 각각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뒤 팀동료끼리 결승을 다툰 1학년 경기마저 정상에 오르며 여고부 최강팀 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삼일 공고는 남고부 3학년 경기서 평택 효명고를 1학년 경기에서는 두원공고를 각각 2-1로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고 효명고는 2학년 경기서 용인고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08.07.11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