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포천 민자고속도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2009년 착공 예정인 서울~문산(34.7㎞), 서울~포천(53㎞) 민자고속도로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의 서울문산고속도로(주)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각각 선정됐다.
지난5일 포천시와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업평가 결과, 이들 우선 협상자는 정부에 운영 수입보장을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초과 수익시 통행료인하 또는 국고 환수에 활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최대 2천300원에서 2천800원 정도를 책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 11월까지 우선 협상 대상자와 협의를 한 뒤 그해 12월에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