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식당주인 협박에 금품 갈취
고양경찰서는 지난5일 모식당주인에게 무허가 영업행위를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정모(44)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2월 말 양주시 모 찜질방 업주 이모(60)씨가 찜질방 부속 건물에 무허가 식당을 차린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