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피살 불구경 정부 규탄
남양주시 재향군인회(회장/유한규)는 지난 25일 금곡동 목화웨딩홀 옥외주차장에서 재향군인회, 지체장애인협회, 전몰군경회, 월남전우회 등 남양주시 10여개 안보단체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강산피살사건과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등 현안을 두고 성명서 발표와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종서 노인회장 등 사회단체장과 회원, 이수영/ 이경찬 도의원과 김진장 시의원 등과 남양주 안보단체, 보수단체가 대거 참석했다.
유한규 재향군인회장은 "금강산에서 여행객, 그것도 50대 여인을 총으로 살해하는 야만적 행위를 저지른 북한 김정일 정권은 백번 천번 사죄해도 모자라며 이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는 정부를 먼저 규탄한다"고 말했다.
2008.07.28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