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복싱 경규형 우승
제39회 전국아마추어복싱 우승권대회 에서 유망주 경규형(수원 수일중)이 중등부 63㎏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규형은 지난10일 제주도 동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중등부 63㎏급 결승전에서 박용훈(숭일중)을 일방적으로 몰아 부친끝에 2회 RET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고등부 54㎏급 결승전에서 최희찬(경기체고)은 김성수(숭일고)를 18대9로 눌러 우승했고, 48㎏급 정재구(경기체고)도 반승엽(의정부 부용고)에 실격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42㎏급에서 임양수(인천 서운중)는 김대현(대천중)을 21대20으로 제쳐 금메달을 획득했고, 46㎏급 홍정남(인천 서곶중)은 이상열(신흥중)을 10대3 판정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중등부 38㎏급 조원철(인천 신흥중)과 48㎏급 김형근(구리중), 60㎏급 김명근(의정부 고암중), 고등부 45㎏급 김영도, 69㎏급 한주신(이상 경기체고), 81㎏급 정대한(부천공고)은 모두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