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틈타 건설자재 훔친 일당 검거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최근까지 포천시내 공사장 등을 돌아다니며 자재 및 공구 등을 화물차량에 싣는 방법으로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A씨(24)와 B씨(24)을 검거했다고 지난 7월 12일 밝혔다.
경찰은 도난 현장에서 화물차량이 사고를 일으킨 흔적을 발견, 자동차공업사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통해 주거지를 확보한 후 잠복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심야 시간대에 건설현장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8.08.05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