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불려주겠다" 169억 가로챈 40대女 구속

  • 등록 2008.08.05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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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불려주겠다" 169억 가로챈 40대女 구속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1일 계주에게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총 169억여원의 일부를 가로채거나 타인에게 건낸 A씨(42)를 구속했다.


지난 2002년 3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계주인 B씨(58)에게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투자를 하면 15%상당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속여 총 374회에 걸쳐 147억여원을 속칭 '카드깡' 업자 C씨에게 건내고 이에 대한 수수료 5억원을 받은 혐의로 A씨(42)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씨가 2004년 12월 경찰에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12월부터 2006년 7월까지 B씨에게 "계속해서 투자해야지 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추가로 22억여원을 받아 자신의 부채를 갚고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08.08.05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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