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건리 사격장 레저족 통제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훈련장이 레저시설로 전락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군은 경계를 강화하고 경찰과 협조해 사법처리에도 적극 나서 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주말이면 산악오토바이와 산악자전거동호인들이 무건리 훈련장에 나타나 군 훈련에 지장을 주는 한편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군은 훈련장 인근 부대의 협조를 얻어 24시간 경계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또 경찰에 협조를 의뢰해 무단 진입 시 사법 처리도 할 방침이며 장기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CCTV도 설치하고 주요 위험 지역에 철조망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불법 영농과 쓰레기 무단 투기, 행락객 하천 진입 통제 훈련장 시설 훼손 통제 등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08.08.11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