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 이혜진 전국 사이클대회 여고부 4관왕
이혜진(연천고)이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이클대회 여고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혜진은 5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500독주에서 38초376을 기록하며 박현순(전북체고·39초283)과 신나래(양양여고·39초381)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낸 뒤 스프린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혜진은 단체스프린트와 3㎞ 단체 추발에 이어 모두 4개의 금메달을 석권했다.
또 남고부에선 정하늘(남양주 동화고)이 1㎞ 독주 결승에서 1분08초759를 기록하며 김제영(부천고·1분09초561)과 정정교(서울체고·1분09초74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단체스프린트에서도 김용태, 윤현구와 출전해 1분06초079로 우승하는데 기여, 2개의 금메달을 안았다.
여중부에선 인천 계산여중이 종합 점수 53점을 획득하며 덕산중(36점)을 누르고 종합 1위에 올랐다. 계산여중의 한송이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2008.08.11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