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 저소득층자녀 영어마을 체험교육
고양교육청이 어학연수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24명)파주영어마을에 입교시켜 해외연수 이상의 경험을 쌓게 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은 파주영어마을 방학캠프에 3대1의 경쟁을 뚫고 지난달 21일 입소해 오는 15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1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내/외국인 교사들과 24시간 생활하고 있다.
특히 방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입식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음악, 과학, 수학, 로보틱스, 아트, 창작, 세계문화,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영어몰입 교육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모든 영역의 언어기능을 골고루 학습하는 탤런트쇼, 올림픽, 하우스대회, 댄스파티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체험활동과 오케스트라, 힙합, 사진,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취미활동도 재미를 더하고 있다.
민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8.13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