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상당 구리선 훔친 외국인 검거
연천경찰서는 지난 13일 전선가공 공장에 침입해 구리선 2톤을 훔친 혐의로 불법체류자 H씨(40ㆍ무직)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동두천시 하봉암동 A전선 공장에 침입해 공장 앞마당에 있는 구리선 2톤(2천만원 상당)을 스타렉스 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물상 업주로부터 다량의 구리선을 매각하러 온 외국인이 수상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업주로 하여금 매입대금 일부만 지불토록한 후 잔금을 받으러 온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2008-08-18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