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곡중학교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 우승!
발곡중학교 축구부가 제25회 경기도지사기 중학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발곡중은 지난14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백마중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발곡중은 전반 28분 백마중 엄진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분 최성길이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19분 백마중 김현우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발곡중은 후반 34분 최성길이 극적인 재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나서 5명의 키커가 골을 모두 성공시킨 반면 백마중 마지막 키커가 실축, 행운의 승리를 안았다.
한편 발곡중 박성진은 MVP로 선정됐고, 김종의가 득점상(4골), 유승훈 골키퍼상, 권수만 감독과 배주익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