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도휴게소에서 40대 승용차서 숨진채 발견돼
지난 13일 오후 1시께 포천시 영중면 43번 국도변 38선 휴게소 주차장에서 B씨(42·포천시 영중면)가 자신의 크레도스 승용차에서 숨져 있는 것을 휴게소 직원 K씨(5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K씨는 “지난 11일께 부터 주차된 차량이 3일동안 움직임이 없어 다가가 차안을 살펴보니 B씨가 운전석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단순노동으로 생활해 오던 B씨가 최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명절을 앞두고 생활고에 대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