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집주인 흉기 폭행 후 억대 금품 강탈
구리 경찰서는 21일 고급 주택에 침임해 주인을 폭행한 뒤 2억3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배모씨(34)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께 구리시내 고급 주택에서 집주인 이모씨(60)를 흉기로 때려 상처 입힌 뒤 금고에서 100만원 수표 2장과 시계, 귀금속 등 2억 3천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배씨 등 일당은 고급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창문이 열려 있는 집에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배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08.08.22
노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