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시아유기농대회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남양주시에 유치한 경기도는 2010년 팔당호 주변에서 '아시아유기농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한국 유기농의 활성화와 해외홍보를 위해 지난 6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제 16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대만, 필리핀과 경쟁해 2011년 제 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했다.
대회에는 아시아 지역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가입국가및 단체와 함께 내년 팔당호 주변 또는 고양 킨텍스에서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주관으로 유기농박람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조만간 김문수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환경농업단체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가칭 '2011년 유기농대회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도는 내년 유기농박람회를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 박람회와 아시아유기농대회를 상설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008.08.27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