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신상정보 590건 빼낸 인터넷 대리점주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4일 대형 통신사 직원들로부터 받은 수백만명의 고객정보를 이용, 인터네 전용선 고객 유치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법 위반)로 인터넷 가입대리점 사장 A(32)씨와 B(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개인정보 판매상과 P통신사 직원 B씨에게 빼낸 590건의 고객정보를 이용해 2006년부터 최근까지 3여년간 인터넷 가입자 확장 영업에 사용했고. B씨는 A씨에게 50만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 대리점 사장 정모씨에게 고객정보를 판 인터넷 판매상 C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08-09-06 조재환기자 tlsrns73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