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흉기로 상처 입힌 40대 女 구속
의정부경찰서는 16일 전 남편을 찾아가 흉기로 상처를 입힌 문모(41․여)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흉기 등 상해) 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께 의정부시 가능동에 소재한 전 남편인 김 모(40․남)씨 집 거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잠을 자는 김 씨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문 씨는 이혼 전 김 씨가 자신을 폭행하고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8-09-16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