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물건 훔친 30대 영장
일산경찰서는 18일 심야에 공장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절도) 혐의로 안모(30)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A공장 창문을
뜯고 들어가 아크릴 원판 300장(800만원 상당)을 화물차량에 싣고 나온 혐의다.
안씨는 또 지난 7월18일부터 9월13일까지 고양시 덕양과 일산지역공장, 창고, 사우나 등 9곳에서 모두3천74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훔친 장물을 처분한 고물상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며 안씨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2008-09-19
조재환 기자 tlsrns73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