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원한 품고 파출소 찾아가 행패
의정부지방법원 형사8단독(판사 송혜정)은 22일 2년전 즉결심판에 회부된 것에 불만을 품고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관에게 욕설과 협박 등의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는 한모(57․남)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3월 의정부시 호원동 호원파출소를 찾아가 2년전 자신을 즉결심판에 회부시킨 A경장에게 욕설과 협박을 일삼으며 약 2시간 동안 파출소 업무를 방해한 협의로 기소됐다.
2008-09-22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