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도박장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갈취해
포천경찰서는 1일 도박장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최모씨(44) 등 4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 등은 지난 8월31일 밤 9시20분께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김모씨(48)가 운영하는 A건설 사무실에 들어가 안에서 도박판을 벌이던 김씨 등 3명을 둔기로 마구 폭행하고 현장에 있던 100만원권 수표 8매 등 4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달 4일 자정께 포천시 신읍동 B단란주점 앞 도로에서 김씨에게 음주상태에서 운전하게 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원과 보험사로부터 보상금 16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