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 의료기관 이용 약제비 지원제도 개선책 시급

  • 등록 2008.11.01 1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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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은 시행중인 ‘65세 이상 노인환자 의료기관 이용의 약제비 지원 제도’가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운영상의 허점이 많아 일선 약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


 지난해부터 지역 65세 노인들에 대해 매월 1만2천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턴 5천원이 인상된 1만7천원씩 지원키로 했다.


이 지원금액은 인근 용인, 김포시 보다 높은데다 그 적용 대상도 일반 의료기관, 한의원, 치과까지 적용되는 보다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도이다.


 그러나 문제점은 일선 약사들이 약품 수령때 노인들이라 대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약품 대금도 2개월 후에 지급되는 등 불편함이 적잖다는 지적이다.


 가평군 약사회 측은 “시행 때부터 약사회에 협조를 하기 보다는 통보식이였다”면서 “그러다보니 제도의 취지는 좋았으나 운영 방법에는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타 시군에 없는 좋은 노인지원의료사업을 하다 보니 운영상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서류 정리 할 때 코드 쓰는 불편함을 없애고 약제비 청구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실시간 프로그램도 개발해 약국 프로그램과 연결하여 간편하게 수작업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8.11.01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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