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리츠칼튼 CC가 지난 8월말부터 18홀 전역의 코스 확장과 연장을 위한 토목공사를 벌이고 리모텔링 공사를 하면서 굉음과 흙 먼지, 시뻘건 황토물을 하천으로 내려보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9월까지 계속될 이 공사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지역은 방일 1,2리 주민들이며 천안리 주민들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방일 1리 한 주민은 “지난 8월말과 9월 초부터 공사 로 인해 시뻘건 황토물이 하천에 흘렸다”고 말하고 천안리 주민은 “괴음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며 “보상도 이뤄지지 않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리츠칼튼 CC 관계자는 “자체 피해분석 결과 방일2리의 피해가 커 지난 8월말 보상협의가 끝이 났다” 그러나 천안리의 경우 이미 양측이 동의 하였고 서약까지 맺었으나 이후 추가 보상에 대한 요구가 있어 보상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고 대책을 빠른시일네에 세우겠다”면서 “주민들도 원만한 선에서 합의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8.11.03
신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