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천보산 시립자연휴양림 조성
포천시는 동교동에 위치하고 있는 천보산에 시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립자연휴양림 예정지구는 천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보산은 양주시와 포천시를 가르는 산줄기 중앙부에 우뚝 솟아 있는 암봉으로 갈참나무, 소나무 등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으로 울창하게 어우러져 주변경관이 수려하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자연휴양림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시민의 이용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08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0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자연휴양림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주요 시설은 장뇌, 더덕 등 임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비롯, 임도를 활용한 미니어쳐 게임장, 치톤피드, 허브 등의 자연치유실, 연산홍 등 관상수 공원, 물놀이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