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사 2명, 제자 성폭행 피소‥경찰 수사

  • 등록 2008.11.11 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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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 학부모 상대 '무고' 맞고소


  의정부지역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 부모가 자신의 딸이 다니는 학교 교사 2명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13.초교6년) 양의 부모는 딸이 지난해부터 당시 담임교사였던 B(27) 씨와 체육교사 C(39) 씨에게 1년여간 교내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지난달 29일 두 교사를 의정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B 씨와 C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1차 조사를 벌였다.


  해당 교사들은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8일 A 양의 아버지를 무고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맞고소했다.


  경찰은 조만간 B 씨와 C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무고 부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2008-11-11


고태현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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