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딸 4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한 아버지 구속

  • 등록 2008.11.25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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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경찰서는 운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이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2일 오후 9시쯤 자신의 집 다세대주택 4층 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울고 있던 딸(6)을 거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술에 취해 돈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30)가 잠시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범행을 저지른후 달아났지만 딸이 실려간 병원 응급실 주변에서 서성대다 경찰에 검거됐다.


2008.11.25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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