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운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이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2일 오후 9시쯤 자신의 집 다세대주택 4층 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울고 있던 딸(6)을 거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술에 취해 돈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30)가 잠시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범행을 저지른후 달아났지만 딸이 실려간 병원 응급실 주변에서 서성대다 경찰에 검거됐다.
2008.11.25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