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에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소화기 강매 사례가 많아 졌다.
이에 남양시 소방서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률이 높은 요즘 소방공무원을 사칭하여 소화기 구입을 요구하고 비싼 충약 비용을 파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노래방이나 유흥주점, PC방 등의 업소를 돌아다니며 소방 시설 점검을 나온 것처럼 속인 후 소화기를 강매하고 소화기 약제 보충을 강요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보관한 소화기는 충약할 필요가 없다며 화재 때 사용했거나 실수로 터트린 것이 아니라면 충약하지 않아도 된다”며 “관리소홀로 정비가 필요할 시에는 소방시설공사업체에 문의하면 피해를 줄일수 있다”고 말했다.
2008.11.25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