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전투기충돌 "근접비행 피하다" 사고발생

  • 등록 2008.11.27 16: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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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경기 포천 일동 상공에서 F-5E 전투기 충돌사고는 후방의 2번기가 전방의 1번기에 너무 가깝게 접근했다가 피하는 과정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최종 확인됐다.


 김규진 공군 정훈공보처장(준장진급예정)은 24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전투기 충돌사고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2대의 항공기가 근접항공지원 훈련을 위해 일동 상공에 도착, 지상목표를 확인하던 중 2번기 조종사가 1번기에 가깝게 접근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우측 상방으로 이를 피하다 충돌했다"고 밝혔다.


 그는 "1번기 조종사의 원래 임무는 공격 목표를 확인하는 것이 70%라면 30%는 2번기와의 거리 유지"라며 "2번기 조종사는 편대 간격을 유지하며 비행해야 하는데 너무 근접했던 게 실수"라고 덧붙였다.


2008.11.27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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