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2011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75억원 (국/도비 포함)을 들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인근 3천600㎡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1천710㎡ 규모(철골조 자주식)의 다목적 경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 패류 취급전문 경매시설과 주차공간 등을 두루 갖춘 다목적 경매장은 조만간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 시공업체 선정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는 등 내년 상반기 착공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97년 6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이후 수산경매장 차량 통로 일부 구간을 반입 패류 취급 전문 경매장으로 지정하고 운영해 그간 중도매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시설 개선 등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 관계자는 “구리농수산물도매 시장 반입 패유 거래 물량을 증대하는 등 수산물 유통 활성화등을 도모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등을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12.22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