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시 동맥경화 위험 높아"

  • 등록 2008.12.31 1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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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시 동맥경화 위험 높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가 성인 4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이내인 사람 3분의 1 가량에서 동맥 석회화(石灰化) 증상이발견됐다고 BBC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수면 시간을 1시간 늘렸을 때 이러한 증상은 10명 중 1명으로 줄어들어 전문가들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심장 건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심장 동맥에 축적된 칼슘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5년의 간격을 두고 두 번의 컴퓨터단층(CT) 촬영을 거쳤다.






이들은 수면과 관련된 질문지에 답하고 수면 일기를 작성했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꼼짝않고 잠들어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6일간 밤마다 움직임을 측정하는 모니터를 손목에 착용했다.






첫번째 CT촬영에서는 동맥 석회화 증세가 발견된 사람이 없었지만 5년이 지난 이후에는 61명에게서 발견됐으며, 이런 현상은 수면 부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매일 밤 7시간 이상 꼬박꼬박 수면을 취한 사람에게서는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는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시카고 대학의 다이앤 로더데일 박사는 자신들이 발견한 수면 시간과 동맥 석회화 사이의 관계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면의 지속성을 떨어뜨리고 석회화를 증가시키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요소가 있을 수 있거나 혈압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수면 감소, 석회화 증가 등과 관련이 있는 스트레스나 코티솔 등의 스트레스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이번 연구 하나만으로 짧은 수면 시간이 관상동맥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증명되지는 않지만 건강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들은 계속 나오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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