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자신의 몸에 맞는 군복을 미리 입고 훈련소에 입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지난 5일 “병사들이 입대 전에 군복을 입고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사복을 입고 훈련소에 입소해 군복을 지급받은 뒤 다시 사복을 집으로 전달해 왔는데 일부 장병은 본인 체형과 맞지 않는 군복을 지급받아 군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주기도 했다.
이에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영 예정자들이 입대 전 병무청 홈페이지에 자신의 키와 몸무게, 허리둘레 등의 신체 크기를 입력하면 이에 맞는 군복을 사전에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1.06
조재환 기자